CF-18 제작기 07 – 액세서리 색칠

어제 프리셰이딩 올린 액세서리 부품에 H308과 검정색을 올리고, 수직미익과 동체상면의 마스킹 작업을 했다.

캐나다 국방군의 호넷도 미 해군기와 마찬가지로 하면색으로 H308을 쓴다. (상면은 H337로 좀더 어둡다) 묽게 희석한 H308 물감을 프리셰이딩을 올린 위에 불규칙하게 뿌려주면서 얼룩덜룩함을 남겨주면 된다. 그밖에도 건메탈(AIM-7, AIM-9의 핀)과 H337(윙펜스, 어레스팅 후크, 상면 안테나) 등을 조금씩 써가며 자잘한 액세서리들을 다 칠해두었다. 대부분 마스킹과 에어브러싱으로 처리.

수직미익에 그려진 멋진 고슴도치(포큐파인) 캐릭터를 빨리 보고 싶어서 급하게 수직미익 데칼링을 했다. 우선, 칼라프린터로 데칼을 복사하여 본을 뜨고, 그것에 맞춰 마스킹하여 유광검정색을  뿌려준다. 흰색-오렌지색-검정색이 모이는 끝단과, 반대편(러더쪽)을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완성된 모습. 필터링이고 먹선이고 죄다 제끼고(ㅠㅠ) 성급하게 데칼부터 붙이긴 했지만, 일단 예쁘게 나온 것 같아 보기가 좋다. 코딱지만한 윙펜스 데칼도 같이 붙여주었다.

주익 끝단은 사이드와인더 런처도 달려있고 해서 데칼 대신 색칠로 처리하려 하는데, 어떤 색깔을 써야할지 조금 난감했다. IPP에서 나온 07번 크롬 오렌지와 08번 수퍼 오렌지를 둘다 사놓고(돈지x…) 데칼에 든 칼라칩과 비교해보니 일단 08번 수퍼오렌지가 좀더 가깝다는 결론을 얻었다.  붓질로 테스트한 잠정치이니, 나중에 에어브러싱으로 한번 더 확인해볼 필요는 있겠다.

동체는 노즈콘부터 스파인, 에어브레이크, 노즐까지 이어지며 고슴도치의 가시를 모티브로 한 흰색-오렌지색의 긴 데칼을 붙이게 돼있다. 우선 유광검정을 뿌린 뒤, 데칼 복사본을 템플릿으로 하여 마스킹해주었다. 고슴도치 가시 무늬가 직선이 아니라 부드러운 곡선이므로 구간을 나누어 작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동체 상면의 유광검정(+데칼) 부분을 마스킹해주었으니, 이제부터 통상의 호넷을 칠하듯 H337(상면)과 H308(하면)을 칠하면 된다. 이후, 주익과 수평미익 끝단의 오렌지색-검정색-흰색 무늬를 처리하기 위한 마스킹 작업이 한번 더 있다. 의외로 색칠작업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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