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I 제작기 #05 – 콕피트의 디테일업

콕피트 디테일업을 위해 Eduard의 포토에치를 쓰고 있다. 혹시 몰라 Hasegawa 키트용 #SS366과 Tamiya 키트용(F-16CJ Block 50) #SS508까지 모두 사두었지만, 막상 쓸 때가 되니까 Kinetic 키트용으로 나온 #SS372 제품만 쓰게 되더라.

Eduard #SS372은 접착제가 붙어있는, 이른바 ‘Self-Adhesive’ 제품이다. 계기판 에치를 겹쳐 붙일 때 편하긴 한데, 접착제가 좀 엉성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샌드위치된 에치부품 사이에 순간접착제를 스며들게 하여 좀더 단단히 고정시켜주었다.

주계기판은 포토에치 부품을 단순히 접어서 콕피트에 “세우게” 되어 있는데, 시키는대로 했다가는 나중에 ‘똑’ 떨어진다. ‘옹골차게 만들기’라는 내 취향대로 플라스틱 각재로 보강해주었다. (사진에서는 블루텍 때문에 안 보이지만, 콕피트 바닥에 닿는 부분에 곤충핀으로 고정용 돌기도 만들어 붙였다)

캐노피 주변은 자료사진 등을 참고하여 디테일업. 캐노피 액츄에이터의 가동부를 새로 만들어주었고, 캐노피 레일 주변 돋을새김(?)된 실링도 0.3mm 플라스틱봉으로 재현해주었다.

캐노피 고정대가 꽂히는 부분은 스테인레스 파이프를 심어주었다. 고정대 자체를 금속으로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단순히 플라스틱 프레임에 구멍만 뚫어주면 시간이 흐를수록 헐거워질 것이 뻔하다.

색칠을 하려는데 마침 장마가 시작돼버렸다. 작업을 중단하게 된 것은 아쉽지만, 시원한 장마비로 그간의 가뭄이 모두 해소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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