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109F-2 제작기 #02 – 피토관과 안테나

앞서 소개한대로 피토관은 폴란드 Master의 #AM-72-010 Bf 109 F, G1-G4 Armament set (MG 17 tips) & Pitot tube을 쓴다. 다만, 이 섬세한 황동가공품을 날개 끝단에 그냥 꽂아넣는 것은 여러모로 불안하기 때문에, 금속 튜브(스테인레스 파이프)를 써서 “통로”를 만들어준다.

이렇게 심어주면 된다. 나중에 플라스틱 부품 속에 황동 피토관을 그냥 꽂아넣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캐노피 뒤의 안테나 마스트(Aerial mast)는 보시다시피 ‘코딱지’만한 돌기로 붙이게 되어있다. 캐노피와의 결합강도, 안테나의 장력 등을 생각하면 이래서는 곤란하다.

마스트 부품에 00호 곤충핀(0.3mm)을 박아넣어 콕피트 뒷편에 ‘꽂아넣는’ 식으로 만들었다. (고증과는 다소 다르지만 뭐…) 마스트 부품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조심조심 가공해야 한다.

캐노피 안쪽으로 조금 보이기는 하지만… 튼튼한 조립을 위해 고증은 약간 포기한 셈이다.

마스트를 이렇게 가공한 이유는, 안테나선으로 이용한 라이크라사(Lycra絲)의 장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함선 리깅용으로 나온 인피니 모델(Infini Model)Super Fine Black Lycra Rigging (40 Denier)을 사용했는데, 잘 늘어나고 보풀이 일지 않는 점은 좋지만, 단면이 원형이 아닌 듯(칼국수?) 약간의 ‘꼬임’이 보이는 것 같아 아쉽다.

어쨌거나 마스트 부품에 0.2mm 드릴로 바늘구멍(…)을 내어 라이크라 리깅사(絲)를 꿰어주고 몇 번 묶은 뒤 순간접착제로 고정.

이렇게 “덩어리”를 만든 마스트 부품의 리깅사를 나중에 수직미익쪽에 꿰어주면 된다. (수직미익도 마찬가지로 바늘구멍(…)을 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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