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F-2A 제작기 #4 – 기본색칠 끝

짙은청색을 올리기 위해 지형(紙型)을 만들어준다. 내가 사용한 하세가와 1/72 F-2A/B 기본판 키트의 위장무늬 3면도는 소소한 오류가 있다고 한다. (1/48 기본판의 3면도는 제대로 돼있다고…) 어차피, 내가 만들고 싶은 기체의 위장무늬는 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기체를 재현한 하세가와 1/48 키트(SP321 ‘F-2 Detail-Up Version’)의 설명서를 인터넷에서 구해 지형을 만들었다.

하세가와 설명서의 3면도가 리서치가 잘 돼있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면도와 측면도의 위장무늬를 그대로 잘라낸다고 해서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지형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입체를 평면에 옮기면서 왜곡이 생기기 때문이다. 키트 치수에 맞춘 100% 크기의 상면도와 측면도를 준비하되, 98~102% 정도의 크고 작은 버전을 몇 장 더 준비해서 곡면 등에 적용하면 좋다.

지형은 블루택을 이용하여 붙인다. 예전에 소개한 대로 철제 자를 이용하여 블루택을 최대한 가늘게 뽑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동체의 긴 지형도 방법은 똑같다.

지형을 모형 표면에 안착(?)시키면, 테두리를 마스킹 테이프로 감싸준다. 칠하려는 물감이 새어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색칠은 GSI크레오스 특색 C375를 사용하여 (1) 기본색 → (2) 기본색에 검은색 10% 추가하여 셰이딩 → (3) 기본색에 흰색 10% 추가하여 하일라이팅 → (4) 묽은 기본색으로 오버코팅의 순으로 처리해주었다. 옅은청색 때와는 달리 특색발매 이전의 기본색(H14)을 써서 장난(?)을 치는 짓은 생략했다. (‘덮이는 색’에는 그런 방식이 다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다)

짠~! 지형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레이돔, 노즐기부, 수직미익 등을 덮고 있던 마스킹테이프도 모두 걷어냈다. 보기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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