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4B VF-103 제작기 08

어제, 에어브러싱 작업은 모두 끝났다고 했는데, 오늘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자료집을 찾아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 몇군데를 다시 칠하기 위해 잠깐 작업대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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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완성한 주익은, 슬랫(slat) 가동부만 빨간색이었다. 날개 뒷부분의 플랩(flap)은 가동부가 좁아 이 부분도 빨간색일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자료집에서 플랩 가동부 역시 빨간색인 것을 확인하고 다시 색칠작업(흰색 + 빨간색)을 해주었다. 원색으로 색을 올려야 할 부분이 아주 좁은지라 마스킹할 때 꽤 신경을 써야 했다.

그리고, 주익 수납부 캔버스도 기존의 H25보다 훨씬 더 짙은 H333으로 다시 칠해주었다. 공장에서 나올 때는 H25의 밝은회색이 맞지만, 운용을 하면서 더러워져 짙은색으로 바뀐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감인데, H25로 칠한 주익 수납부 캔버스만 밝아 너무 튀어보인다 싶었다. 어두운 색으로 바꿔 칠해주고나니 전체적으로 색감이 좀더 조화로와진 느낌이다.

4 comments

    1. 너무 푸르딩딩한 것 같아 필터링을 좀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올해말까지 집안일이 좀 많아져서 언제 끝날지 잘 모르겠어요. ^^

  1. 계속 작품수준이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9월은 공사가 다망한 한달인데 두루 진전이 있으시길 바라요 ^^

    1. 말씀하신대로 9월에 공사(公私? 公社? 公事?)가 다망한지라 이번 주말에 조금 스퍼트를 내봤습니다. 지금에서야 마무리 짓고 컴 앞에 앉았는데, 자야하는지라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네요. ^^; 추석쯤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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