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fale M standard F2 제작기 04

오늘은 AASM 색칠. 어젯밤에 AASM과 파일런을 깨끗이 목욕시켜 주었는데, 오늘 베란다 작업대로 나가보니 뽀송뽀송 잘 말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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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에어브러시로 1000번 서페이서를 뿌려주었다. 온갖 쪼가리(?)를 다 갖다붙여 만든 반(半)자작품이어서 알록달록 유치해보였는데, 이렇게 서페이서를 뿌리고 보니 그런 것에 현혹되지 않고 ‘형체’ 그 자체로만 판단할 수 있어 좋다.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6개 모두 그럭저럭 무난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바로 색칠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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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I크레오스 라카 12번 올리브드라브를 에어브러시로 뿌려주고 검은색 에나멜물감으로 먹선을 넣어주었다. 먹선을 닦아낼 때, 면봉이 순간접착제로 붙인 전방 핀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해주었다. 그리고 에나멜물감으로 결속구와 표면 디테일을 색칠해주면 끝. 실물에는 표면에 실탄임을 표시하는 글자들이 좀 있는데, 1/72에서 그것까지 재현하기에는 좀 무리고… 이쯤에서 마무리 지으려 한다. 주말쯤에 마감재로 코팅을 해주면 확실히 끝나겠지.

파일런은 라팔 동체색깔과 일치시켜야 하는데, 라팔 동체색깔을 뭘로 칠해야할지 아직 결심이 안 서 이번에는 색칠하지 않았다. 라팔 동체색깔은 자료마다 다 다르긴 하지만, 대충 FS36230(=GSI크레오스 락카 H307)으로 수렴되는 분위기인데, 이걸 쓰자니 너무 어두워보일 것 같고 해서 고민이다. 하비보스 키트가 지정해놓은 H315에 마음이 가긴 하는데, 이 색깔이 별매데칼(지금 스위스에서 날아오고 있는 중)과 궁합이 맞을지는 좀더 두고볼 일이다.

16 comments

  1. 저는 라팔 M 기본색으로 H306이 어떨까 싶습니다. ^^
    그대로 쓰기엔 너무 밝고 약간 어둡게 색을 타서 쓰면 괜찮을 듯 한데…
    역시 데칼이 와서 테스트를 해 보셔야 하겠네요. ^^

    1. 그간 집에 일이 있어 이제서야 블로그 관리를 하네요. 스위스에서 데칼은 날아왔습니다. 생각보다 색이 좀 어두워보이는데…동체색을 뭘로 올려야할지 여전히 걱정이 됩니다. 빨리 마무리하고 싶네요. ^^

  2. 오랫만이네요…
    속도를 확보하기 위한 스케일전환이었을 텐데
    현재는 동구(東歐) 장인도전…^^;;
    웹서핑 중에 참고가 될 만한 게 보여서 링크 하나 투척하고 갑니당…ㅎㅎ
    화이팅~!
    http://dfiles.eu/files/nizd4pete

    1. 공부 잘 하고 계신지요? 처음에는 속도가 좀 나는 것 같더니만, 꼼지락거리던 버릇이 그대로여서 여전히 속도가 느리네요. 지구온난화로 베란다 작업이 가능한 날이 팍! 줄어든 것도 이유라고 봅니다. ^^;

      보내주신 자료를 보니 AASM에 실탄을 표시하는 노란 띠를 안 만들었네요. ㅠㅠ 구글에서 찾은 사진에는 죄다 없었는데…ㅠㅠ

    2. 뭐..덕분에…^^; 꾸역꾸역하고 있죠…ㅋ
      ㅡㅡㅋ 에..보니까 둘째 얘기가 있던데…늦었지만 축하해요…^^
      사실 아이가 태어나면 작업이 더뎌지는 건 어쩔 수 없죠…

      예전에 하비캠프 최 회장님이 하시던 방법인데
      굳이 구별을 하자면 작품은 가끔 뽑는다는 기분이랄까요.
      양산 모드로 가볍고 빠르게 가다가 꽂히면(?) 풀 디테일업…

      손풀기로 1/72 Do335 전 바리에이션 작업하다가 방치한 입장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게 그렇지만…연결된 바리에이션을 한꺼번에 작업하는 것도 도움이 되긴 해요…단 3개 이상은 돼야 효율적이지만…^^;
      해부급 디테일없이야…조케이무라에서 1/32로나 나오면 해볼까나 생각 중…폭탄창 제외하곤 구조 및 배선 해석은 완료고용…
      (친절하게 배를 열고 있던 NASM Do335에 대해 자봉 할아버지들을 붙잡고 캐묻지 않은 거 후회 중…ㅡㅡ; )

    3. Do335에 대한 뽀~* 님의 열정이야 익히 알고 있던 바입니다만, 전 바리에이션 도전에 내부구조까지 스터디하시다니, 대단하네요. 제가 관심있어 하는 Cutaway 모형도 가능할 것 같네요. (혹시 F-18 프레임 있는 도면 없으신가요? 흑흑)

      주말 이틀동안 집안일 하다가 밤 10시에 라팔 사포질 좀 해보려 했는데, 애엄마에게 혼나고(ㅠㅠ) 다시 봉인했답니다. 아무래도 한동안은 작업이 지지부진할 것 같아요…

  3. 안녕하세요.

    MMZ 게시판에서 보니 둘째 자녀분 소식이 있으시더라구요.
    좀 늦었습니다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1. 의도적으로 밝히려던 것은 아니고, 모럼프(!)에 대한 하소연, 넋두리를 늘어놓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윗 댓글에 쓴대로 어제 또 애엄마에게 혼이 나서…^^;;; 당분간은 제작이 한없이 늘어질 것 같아요.

      축하말씀 감사합니다!!!!

    1. 기존에 호스팅하던 블로그가 자꾸 트래픽이 초과되어 곤란하더군요. 아마 스팸에 노출된 것 같습니다. 사용하던 블로그 툴(태터툴즈, 텍스트큐브)에서 모바일 지원이 미흡한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구요.

      그래서 외국사람들이 많이 쓴다는 WordPress로 바꿔보았습니다. 이참에 아예 호스팅업체도 바꿨구요. 아직 손에 익지는 않는데, 태터툴즈보다 훨씬 강력한 기능이 많아 이것저것 바꿔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그런데, 모형을 만들어야 할 터인데…-_-;;

  4. 홈페이지 리노베이션 축하합니다~~
    깔끔한게 보기 좋아요~~~

    1. 감사합니다. 가급적 익스플로러 10 이상으로 보시는 게 좋아요. 회사 컴 중에서 WinXP가 깔려있는 컴퓨터는 웹브라우저가 익스 8까지만 지원되기 때문에 HTML 5를 사용하는 이 블로그가 깨져보일 수 있답니다. (지금 제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모형을 만들어야 할 터인데…-_-;;; (2)

        1. 말씀 듣고 저도 신형 웹브라우저 하나 깔았습니다. Chrome 까니까 잘 보이네요. 앞으로 회사에서는 Explorer와 Chrome을 같이 써야겠어요.

  5. 현중님 안녕하셨습니까
    수어년전 프라울러 건이엇나 인연맺었던 최성원이에요
    기억이맞다면 동문에 동갑(같은학번인지는…ㅎㅎ저 도시과 재수97)
    이시라 항상 친근함듭니다 ㅎㅎ 모델링 여전히 열심히 하시고 계셨네요? 전 개인사정상 좀 쉬고 있엇어요 내년부턴 다시 달릴겁니다 ㅎㅎ 언제 기회될때 뵐수있음 합니다.
    연말연시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십쇼!

    1. 어허허…안녕하세요. 기억하지요. 사당역에서 만나뵙고 큰 키에 깜짝 놀랐던 게 아직도 생생한 걸요. ^^ (193!!!) 성남이었나, 판교였나…그쪽 현장에 계셨던 걸로 아는데, 이제는 본사로 복귀하셨나요?

      요새 뜸하셨는데 역시나 이쪽 취미가 바쁜 우리 또래 사람들이 즐기기에는 조금 어렵지요. 저도 요새는 가정일 때문에 거의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빨리 은퇴하고 비행기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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