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fale M standard F2 제작기 05

WordPress로 블로그 저작도구를 바꾸고 올리는 첫 포스팅이다. 둘째아이 낳고 작업대에 거의 앉아보지 못했는데, 집사람이 아이들과 일찍 잠자리에 든 틈을 타 잠깐 베란다로 나가보았다.

사실, 조립이 90% 이상 완성된 상황이다. 색칠을 앞두고 목욕만 시켜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들여다보니 의외로 미진한 곳이 많아 오늘의 작업은 이 미진한 부분들을 완성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하비보스 1/72 라팔의 두루뭉술한 패널라인을 모두 되파주고 리벳자국도 0.3mm 드릴로 되새겨주었다. 퍼티 작업과 사포를 이용한 표면정리도 끝났는데… 아무래도 기수의 패널라인이 이상해서 실기(實機) 사진을 들여다보았더니 키트의 패널라인이 잘못돼있었다. 하비보스 1/72 키트뿐만 아니라 레벨 1/48 키트도 이 부분의 패널라인을 잘못 잡고 있는데, 키트보다 한 블럭 뒤(= 노즈콘 부품 접착면)에서 새로 선을 파주어야 한다. 레이돔 주변 6개의 돌기도 그만큼 뒤로 물러나야 한다.

F2형 이후 추가된 후방 디코이(맞나?)는  Olimp Resin Accessaries의 별매 레진부품을 사용.

공중급유 프로브와 다모클레스 포드는 접착시의 강도를 위해 곤충핀 00호와 3호로 보강.

AASM을 달지는 않았지만, 연료탱크가 붙으면 대충 이런 모습이 나온다. 실물사진을 보면서 공중급유 프로브와 다모클레스 포드의 각도를 맞춰주는데 신경을 썼다.

한번 훑어보다가 몇몇 부분을 퍼티로 보수했는데, 그 부분이 다 마르면 마지막으로 사포질을 하고 밑색 올리기에 돌입할 수 있을 것 같다. 2014년으로 넘어가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다음 제작기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5 comments

  1. 오 작업하셨네요.
    라팔 공중급유 프로브는 상당수의 완성작들이 각도를 잘못 정해 붙여서 기껏 잘 만드셔놓고 뭔가 인상이 어정쩡해지는 웬수같은(?) 부품인데…
    꼼꼼히 만드시니 잘 해결하셨으리라 짐작됩니다. ^^;

    당분간은 작업이 힘드실 것 같은데 아무쪼록 화이팅!!!(?)입니다. ^^

    1.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베란다로 나가니 춥더라구요. 요새 올리시는 작업들도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

  2. 오호~해피 뉴이어~ ^^

    이제 끝이 보이네요…
    배기파이프처럼 생긴 건 그냥 채프 디스펜서라네요…
    미군기는 채프 & 플래어 선택식인데 프랑스군은 따로 쓰나 보네요.
    p.s. 디자인이 자주 바뀌는 건 일종의 대리만족인가요?? ㅎㅎ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비행기 만들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주로 구글을 참조하는데 그 부분은 정확한 자료를 찾기 어렵더라구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워드프레스를 처음 쓰다보니 이것저것 적응할 것도 많고 예쁜 테마도 많아 요 며칠 사이에 변화가 심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진 것 같아요. 당분간은 이 테마로 가고, 좀 지루해졌다 싶으면 그때 또 껍데기 바꿔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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