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 4.4i (페이스리프트 모델)

Kyosho 1:18 Die-Cast Model / KRW 122,900 / 구입일자 : 200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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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이 코너를 ‘날로먹는’ 경향이 좀 있긴 하지만 ‘즐겁게 살자’라는 취지에서는 플라스틱모형이건 이런 것이건 똑같은 거 아닐까? 그래도 지난번 메카고지라는 코딱지만한 런너 한판이라도 들었지만 이번 것은 아예 완성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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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일본 RC메이커 교쇼의 1:18 다이캐스트 모형 BMW X5 4.4i. 개인적으로 모터쇼나 차에 대해서는 관심이 전혀 없는데 이 BMW X5만큼은 정말 ‘돈 모아서 한 대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혼을 빼놓은 멋진 기종이다.

이번에 구입한 모델은 최근 실차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외관을 조금 변형한 모델)을 출시한 데 따라 기존의 구판과 다르게 새로 찍어낸 – 우리나라에 초도물량 6개 들어온 것 중의 하나라고 한다. 교쇼 다이캐스트모형 수입원인 어느 쇼핑몰에 작년말에 구하고 싶다고 예약을 걸어놨는데 이번에 운 좋게 구할 수 있었다.

구입한 쇼핑몰 : 드림휠즈 http://www.dreamwheel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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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인기많은 제품이라 그 쇼핑몰 웹에도 올리지 못하고 기존에 예약 걸어둔 사람들에게 1:1 연락 취해서 팔 수밖에 없었다는데 이번달 카드값이 장난이 아니긴 하지만 (재테크에 신경써야하는 직장인의 삶이란…!!) 구해놓고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 실차는 1억원 가량 한다는데 그거 못살바에야 이놈 갖고 놀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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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색모델은 D.V.(딜러버전)이라고 해서 BMW 매장에 납품되는 특수한 버전이다. 일반버전으로는 흰색, 검은색, 빨간색… 뭐 이렇게 나온다던가? 지랄맞게도 개인적으로 은색을 좋아하는 취향인지라 이 구하기 어려운 딜러버전을 구해야했다. 이베이에서도 이 교쇼 1:18 BMW X5 은색버전이 뜨면 난리가 난다. 아무튼, BMW 매장에서 파는 버전이라 그런지 진회색의 심플한 상자부터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속에는 스티로폼으로 잘 싸인(not 쌓인) 우리의 X5가 수줍게 모셔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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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캐스트 X5가 교쇼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회사 제품들의 품질이 그리 좋지 못한데다 교쇼 제품의 품질이 또 워낙 월등해서 이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 터였다. 타미야 1:24 조립모형으로 나오길 기대하기도 했으나 감감 무소식… 구판을 생각하고 있다가 얼떨결에 신판(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구하긴 했지만 가만히 보고 있자면 육중하게 보이기만 하는 구판보다 육중함 속에 날카로움이 가미된 듯한 신판의 외관이 더 매력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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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미니카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가동성 실험~ 보닛, 문짝, 트렁크 다 열린다. 사진으로는 알 수 없지만 앞바퀴가 좌우로 조향되며 그에 따라 핸들 역시 연동되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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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피트…아니, 운전석(ㅡㅡ;;)의 디테일. 나무무늬시트는 패턴스티커(?) 같은 것으로 처리되어 있고 바닥의 시트도 다른 재질로 처리돼있다. 핸들(정확히는 스티어링 휠이라고 하죠)은 앞서 말한대로 앞바퀴와 연동되어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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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구모델과 달라진 게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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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한번 묘기를…^^ 트렁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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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닛 안쪽에는 엔진 같은 게 재현되어 있는데 플라스틱 모형의 극한디테일에 익숙한 눈으로 보면 좀 아니지 싶지만 그 기준을 여기에 대입해야할 필요는 없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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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취향(?)인 은색 ‘장난감’ 콜렉션들. 아이팟 미니와 휴대폰이 찬조출연했다. (디지털카메라도 넣어야 하는데…) 이제 X5 구했으니까 길가다가 X5 지나가면 괜히 입 헤~ 벌리고 바라보는 못난 짓(?)은 그만 해도 되겠지?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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